바리스타 강사 현실 연봉, 취업 방법
바리스타 강사 되는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채용 사이트에서 이력서를 넣는 것입니다.
채용 사이트에서 이력서를 넣을 때 나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경력과 자격증입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양한 바리스타 협회의 자격증을 중복으로 취득하기도 합니다. 똑같은 과목을 여러 번 공부했다는 것은 그만큼 커피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고,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이 들겠죠.
지난 글에서 바리스타 강사 되는 방법과 바리스타 강사가 되기 위해 공부해야 할 분야에 대해 설명했으니 못 보신 분들은 보고 오길 추천드려요!
☕ 학원/기관 취업 (시간제/전임 강사)
채용 사이트에서 '바리스타 강사' 또는 '커피 강사'라고 검색하면 채용 공고가 여러 개 나오고, 공고를 보면 우대 자격증이 나와요. 대부분의 기관들은 해당 기관에서 연계를 맺은 바리스타 협회의 자격증을 이미 갖고 있는 강사를 원합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KCA (사)한국커피협회의 경우 바리스타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한국커피협회 홈페이지에 정회원 등록 (정회원 등록 비용 10만원 정도 발생)을 진행하고, 강사 연수를 참가하여 강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회원 등록을 위해서는 협회 정회원의 추천이 필요해요..!
이 부분은 학원에서 채용 확정이 되면 정회원인 학원의 강사 아이디를 통해 추천할 수 있으니 따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프리랜서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자격증도 좋지만, 국제 자격증인 SCA 자격증이 있을 시 우대하는 학원도 많으니 주기적으로 채용 사이트의 공고를 보면서 잘 알아보시면 됩니다.
학원이나 기관 등에서는 전임 강사 채용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 프리랜서 시간제 강사를 많이 채용하기 때문에 기관에 속해 있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처음부터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력이 없다는 전제 하에 대체로 시간제 바리스타 강사 시급은 최저시급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한 달에 100시간을 강의했다고 하더라도 100만원 전후로 월급을 받습니다.
물가가 치솟는 요즘 같은 세상에 100만원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겠죠.
그래도 강의 경력이 있거나, 현장 경력이 있어 NCS점수가 55점이 넘는 NCS강사 등록이 된 경우 많은 기관에서 우대를 받아 시급 2만원 선까지 오르기도 합니다.
NCS강사 등록이라는 것은 국비지원 교육 기관에서 국비지원 강의를 할 수 있는 강사를 말하는데, 나중에 NCS강사 등록에 관해 자세히 포스팅해 볼게요!
학원이나 기관에서 전임강사 또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도 연봉이 크지가 않습니다.
대체로 최저 연봉 (2024년 기준 2500만원 정도)으로 시작하며, 경력에 따라 오르지만 많아야 2800만원~3000만원으로 역시나 물가가 치솟는 요즘 만족하며 살기에 현실적으로 부족한 연봉이죠.
어느덧 글을 쓰다 보니 이렇게 또 길어지게 되었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프리랜서 강사 출강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