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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절차 #2 창업할 상권 분석하는 방법

 

지난 시간에 이어 카페 창업 비용 및 절차 2탄입니다. 내가 창업하고 싶은 카페를 구상했고, 컨셉을 잘 잡았다면 카페 창업 상권을 분석하여 어떤 곳에 카페를 창업할지 정해야겠죠?

 

지난번에 포스팅한 카페 창업 비용 및 절차 1탄을 못 보셨다면 먼저 읽고 와주세요!

📍1탄 보러 가기

 

카페 창업 절차 #1 내가 창업하고 싶은 카페 구상하기

벌써 2024년 새해가 되면서 카페 창업을 앞두고 계시거나 소자본 카페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강의를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카페 경험이 없는데 카페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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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분석 및 타깃 확보

내가 창업할 카페의 상권을 구상하는 것도 오프라인을 먼저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상권 분석 사이트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찾아보면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상권의 유동인구, 지출 패턴, 연령대 등을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kb리브온, 네이버 부동산, 네모, 소상공인 상권분석 정보시스템 등의 사이트를 활용하면 도움이 많이 되니 참고해보세요!

 

카페 창업 상권의 6가지 구성

1. 역세권

역세권 상권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고, 매출이 무조건 일어나지만, 그만큼 권리금과 임대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학세권

대학생 또는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한 학세권을 말하는데요. 매출은 늘 일어나겠지만, 학생들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하여 가격도 저렴해야 하고, 시험기간에는 카공족들이 자리를 계속 차지하여 테이블 회전율이 안 좋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오피스단지

오피스상권의 직장인들은 항상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늘 매출이 일어납니다. 또한 직장인들의 패턴에 맞춰 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하여 오후 4~5시쯤 퇴근을 할 수 있어 자영업이지만 워라밸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같은 경우 임대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동네상권

동네 상권은 역세권이나 오피스단지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지 않지만, 임대료나 권리금이 저렴하고 단골 고객층이 두텁게 형성될 경우 자리를 잘 잡고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코로나 시절 내로라하는 유명한 상권들의 카페는 모두 문을 닫는데, 동네상권에 있던 저희 카페는 동네를 떠나지 않는 손님들로 꽉 차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단골 고객 관리가 까다롭고 소문에 민감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5. 골목상권

백종원의 골목상권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골목상권은 숨겨졌지만, 아는 사람들은 찾아오는 상권을 말합니다. 지금은 힙지로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을지로는 아는 사람만 가는 골목상권이었죠. 이런 상권은 잘 찾으면 저렴한 임대료에 때로는 무권리 가게가 있기도 합니다. 실제 힙지로 거리도 폐업한 가게를 젊은 사람들이 임대하여 인테리어도 레트로 스타일로 그대로 내버려두고 영업하며 인스타그램 등 SNS로 홍보를 잘하여 유명해지기도 했으니까요.

이런 가게를 잘 발굴한다면 초기 비용 거의 없이 창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특수상권

마지막 숨겨진 히든 상권은 특수상권입니다. 바로 교회, 성당, 예식장 등 특별한 요일에 손님이 몰리는 상권을 말합니다. 물론 어느 거리나 주말이 되면 붐비기는 하지만, 예를 들어 동네 상권인데 양 옆으로 큰 교회와 예식장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조용한 거리에 유독 주말에 사람이 넘쳐날 것입니다.

 

 

자 이렇게 카페 창업 상권을 구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충분히 알아보았다면 실전으로 부동산을 찾아가야겠죠?

 

다음 글에서는 실제 부동산을 방문했을 때 어떻게 가게를 봐야 하는지와 카페 창업 비용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